겨울 후쿠오카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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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겨울 후쿠오카 여행 후기

by sksisk 2024. 1. 10.

후쿠오카 여행 후기

 

1일차

08:40인천공항 출발 -> 10:20 후쿠오카 공항 -> 호텔 닛코 후쿠오카 -> 이쿠라 하카타점 -> 길거리 구경 

후코오카 공항에 도착 후 숙소에 짐을 맡긴 후 식당이 오픈하는 시간에 맞춰서 점심을 먹으러 가려고 하였으나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 후 입국수속이 오래걸려서 이쿠라 하카타점에서 밥을 먹기 위해 2시간을 대기했다.

점심을 먹고 짱구스토어를 가기 위해 후쿠오카 파르코 백화점에 갔는데 백화점 전체를 구경하였다.

백화점을 나와서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크리스마스 시즌으로 일루미네이션을 볼 수 있어서 가는 내내 행복했다. 저녁은 간단하게 편의점에서 라면이랑 빵을 사서 숙소에서 편하게 먹으면서 1일차가 마무리 되었다.

 

2일차

하카타터미널 -> 히타역 -> 유메산스이 -> 히타마부시 센야 -> 알라스칸 카페 -> 이치란라멘 본점 -> 돈키호테

하카타터미널에서 히타역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히타역에 도착하자마자 온천을 즐기기 위해 히타 유메산스이까지 걸어갔다. 지도를 잘못봐서 조금 헤매긴 했지만 무사히 도착해서 온천을 즐길 수 있었다. 솔직히 크게 기대하지 않고 그저 온천물이 좋다고 하길래 방문하게 됐는데 너무 만족스러워서 다음에 일본에 가게 된다면 또 다시 히타에 방문하고 싶어졌다. 히타는 식당이나 가게들이 거의 일찍 닫아서 온천을 어느정도 즐긴 후 밥을 먹으러 나갔다. 히타를 알아봤을 때 많은 사람들이 추천한 히타마부시 센야에서 식사를 하게되었는데 진짜 너무 맛있게 먹었다. 밥을 먹고 알라스칸 카페에 갔는데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셨고 종이로 접은 개구리, 학, 입술 선물로 주셔서 기분이 좋았다.카페도 너무 아늑하고 만족스러웠다. 집에 가기 전에 아카시 히타 요칸 본점에서 판매하는 양갱을 먹으러 갔으나 문을 닫아서 맛을 보지 못했다. 

돌아와서 저녁을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이치란라멘 본점에서 돈코츠라멘을 먹게되었는데 이것도 너무 맛있었다. 이후에 돈키호테에 가서 선물을 사고 숙소로 돌아오면서 중간에 편의점을 들러 어묵탕을 사서 숙소에서 먹고 2일차도 마무리 되었다.

 

3일차

하카타터미널 -> 유후인 -> 무소엔 온천 -> 길거리 음식 및 구경 -> 하카타터미널 -> 타코야끼, 스티커사진 -> 역 근처 꼬치집 -> 하카타역 앞 크리스마스 부스

오늘은 유후인에서 온천을 하는 날이다. 짐을 가지고 지역을 옮기면서 다니는 것이 이동시간을 줄이기에는 좋으나 부모님이 짐을 여러번 옮기면서 이동하는게 더 힘들 것 같아서 숙소를 한 곳에서 지내기로 하였다.

유후인의 무소엔 온천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유명하고 사진도 많아서 기대를 하였는데 날씨가 문제인 것인지 온천에 낙엽이 너무 많이 떨어져있어서 온천을 온전히 즐기기에 불편한 느낌이 있었다. 하지만 온천이 굉장히 넓고 탁 트여있어섯 경관이 정말 예뻤다. 온천을 마치고 유후인 관광지의 길거리 음식으로 고로케, 당고, 딸기찹쌀떡, 푸딩 등을 먹으면서 구경도 많이 하였다. 돌아와서 분수쇼도 하는 쇼핑몰을 갔는데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곳에서 타코야끼를 먹고, 스티커사진도 찍었다. 이후에 술을 마시러 하카타역 주변에 있는 꼬치집에 갔는데 마감시간이라 4개만 시켜서 나워먹었다. 그냥 찾아서 간 곳이라 이름도 모르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다. 마감 시간 때문에 나온거라 아쉬워서 하카타역 앞에서 크리스마스 축제 부스가 있어 이 곳에서 피자와 스프를 사서 먹었는데 날씨와 분위기가 합쳐져서 너무 좋은 추억이 되었다.

 

4일차

미야케 우동 -> 수플레 -> 백화점 쇼핑 -> 20:35 후쿠오카 공항 -> 22:00 인천공항

오늘은 아주 느긋하게 일어나서 미야케 우동을 먹으러 갔다. 할아버지 두 분이서 하는 곳인 것 같았는데 굉장히 단순해 보이는 우동이었는데 맛있게 먹었다. 다만 싱겁게 드시는 분들이라서 짜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식사를 하고 밖에 나와서 길을 걷다가 문화재 같은 곳을 발견해서 번역기로 내용을 보고 산책할겸 걸었다. 이후에 달달한게 먹고 싶어져서 수플레 집을 찾아서 먹고, 백화점에서 구경하다가 아로마 오일과 지갑을 사면서 일본에서의 3박 4일 여행이 마무리 되었다.